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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n joy. 전국 방방곡곡/수도권

서촌, 경복궁 칵테일 바 '서촌 바참' 백스피릿 전통주편 예약 메뉴추천

by 제이니17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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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한옥에서 마시는 전통주 칵테일, BAR CHAM

오늘은 지난번 회사동기가 찐!으로 반해서 추천한 BAR CHAM 후기를 가져왔다 :)

바 참은 서촌에 있는 전통주 칵테일 바인데 최근엔 백스피릿 전통주편에 등장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바 참 (BAR CHAM)
경복궁역 5분거리 위치
영업시간 : 18:00-02:00
예약❌ 웨이팅있는편
*화요일휴무*

칸다소바, 티엔미미, 대하 등 서촌에서 유명한 맛집 골목 한켠에 위치한 바참은! 이곳을 찍고 오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게 생겼다

서촌을 나름 자주 갔었는데 이런 곳이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달까!

친구 잘 둔 덕에 드디어 방문해봤다

아쉽게도 예약은 받지 않아서 처음 방문했을 땐 실패했고, 두번째는 반차를 쓰고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오픈은 오후 6시부터!

바참을 가기로 마음 먹었다면

무조건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오픈 시간 이후에는 늘 웨이팅이 있어서,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바참 내부

전통주 칵테일바답게 한옥 느낌을 살린 내부!

들어서자마자 아늑한 분위기와 한옥 인테리어에 반해버렸다. 👏🏻❤️‍🔥

내부는 크지 않았고, 바, 테이블 자리로 나뉘어 있었는데 아쉽게도 바는 다차서 우리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바참 선배님인 내 친구들이 '바'가 이곳의 매력을 극대화 시켜준다고 하니, 자리가 있다면 바 자리로 요청하는걸 추천한다.

우리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지만 나는 친구의 배려로 바가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ㅎ=ㅎ


✔️바참 메뉴

(화질무슨일...ㅋㅋㅋㅋㅋㅋ)

무튼 바참은 시즌마다 메뉴판의 컨셉이 달라지는데 지금은 '나이테'가 컨셉이라고 했다.

그래서 메뉴판을 보니 나무의 시즌별로? 술을 나누어놓았고 봄>여름>가을 이런 순서대로 도수가 높은 술이 안내가 되어 있었다.

사장님의 센스와 정성이 가득 느껴져서 메뉴판 부터 이미 감동.. 그리고 신기한 이름들의 칵테일도 많아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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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참 메뉴

처음들어본 칵테일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원하는 느낌의 칵테일을 요청하면 바텐더가 알맞은걸 추천해준다!

굿바이새드니스

바참 칵테일

상큼한 칵테일로 시작하고 싶어 추천받은 칵테일

굿바이 새드니스 (20.0) ⭐️강추⭐️

패션후르츠 베이스에 피넛버터 향이 살~짝 느껴지는 칵테일이었다.

브라질의 유명한 노래인 굿바이 새드니스에서 영감을 떠올린 칵테일라고 했는데! 진짜 한입 먹자마자 완전 취향저격이었다.

이제까지 먹었던 칵테일은 시면 시고 달면 단 그런 종류들이었는데, 굿바이 새드니스는 상콤함+피넛버터의 꼬소한 향이 살짝 올라와서 흔하지 않고 새로웠다.

처음에 피넛버터?라고 해서 흠 뭔가 텁텁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텁텁함은 싹 뺴고 고소한 땅공의 향만 가미한 칵테일이었다.

한입 먹고 바로 감동 +,+

함양

바참 칵테일 추천

함양 (19.0) ⭐️강추⭐️

이건 친구가 마신 칵테일인데 친구가 처음 여기서 마시고 반한 칵테일이라고 했다.

넷플릭스 백스피릿 '전통주'편의 첫 장면도 함양으로 시작한다!!

한국적인 느낌을 살린 칵테일 중 하나

처음 칵테일이 나올 때 솔방울을 태워서 향을 내주는데 이게 이 칵테일의 킥이다!

은은한 향이 칵테일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었다

참 수육 / 바참 식사메뉴

우리는 저녁을 스킵하고 간거라 요깃거리 할 메뉴도 같이 주문했다.

칵테일 전문점이라 음식 메뉴가 많진 않았다

✔️바참 식사메뉴

참 수육(18.0)

참 라자냐 (10.0)

참 플래터(18.0)

이렇게 3가지가 있었고 3명이라 어느정도 배는 채워야해서 처음엔 '참수육'을 주문했다.

가격대는 쫌 있는편이다

고기가 엄청 얇고 같이 나오는 파프리카랑 겨자소스가 고기랑 잘 어우러져서 감탄하면서 먹었다. 약간 냉채족발느낌났다!

우희열의 스케치북 / 바참 칵테일 추천

한잔으론 아쉬워 추가로 주문한 칵테일

역시나 바텐더에게 추천을 받았다

우희열의 스케치북 (22.0)

인천 (19.0)

금산 (21.0)

바 참에선 무조건 원하는 느낌의 칵테일을

바텐더에게 추천해달라고 하자

일반적인 칵테일이 아니라 바참만의 창의적인 칵테일 종류가 많아서 추천을 받아야 만족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나의 두번째 칵테일은 인천 (19.0)

(아쉽게 사진은 없다^^ㅠ)

인천은 인천의 차이나타운에서 연상해서 만든 칵테일이었다. 그래서 직접 춘장을 가지고 칵테일의 베이스를 만드시고 부드러움을 가미하기 위해 계란 흰자를 추가한 칵테일었다.

칵테일과 춘장의 조화라니.. 너무 이상할거 같은데 여긴 그 이상함을 감탄으로 만들어버린다.

인천도 한입 마시자마자 감탄부터 나온 칵테일..!

깔루아밀크같은 크리미함과 달큰함이 너무 잘 어우러지는 칵테일이었다

이건 친구가 주문한 우희열의 스케치북!

칵테일 위에 (식용)그림종이가 올라가져 있는 칵테일이었다. 그저 센스에 감탄.. !

하나더 반한 포인트는.!!

우희열의 스케치북을 건네주시면서

갑자기 유희열 좋아하세요?해서

네!하는데 바로 토이 노래가 흘러나왔다.. !!!!

하 ㅠ 진짜 덕질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다.. ㅠ

홀리는 포인트들을 한두개씩 넣어놔서 이래도 안좋아할거야? 하는거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린 여기서 멈추지 못하고 추가 주문을 했지..⭐️

참 라자냐와 칵테일을 한잔씩 또 주문했다.

누가 그랬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나는 술찌라 ㅋㅋㅋ더이상은 술을 마실수가 없어서 세번째는 무알콜 칵테일을 주문했다

이름은 무시무시한 전기의자

바참에서 만든 발포비타민을 활용한 칵테일인데 비타민이 터지는 느낌이 전기의자처럼 찌릿찌릿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했다.

이거 외에도 다른 친구들이 마신 칵테일 종류가 참 많았는데. 사진은 하나도 없네 ㅎㅎㅎㅎㅎ

어쨋든! 오픈시간부터 마감시간까지 쭉 있으면서 참 이것저것 많이 마시고 먹었는데 매번 새로운 걸 마실때마다 감탄의 연속이었다.

친구가 왜 그렇게 강추했는지 알거 같았고, 다음에는 꼭 바 자리를 사수하리라. 마음을 먹었다 ㅋㅋㅋㅋ

바참 만족도 2000% ...

그냥 말그대로 최고였다.

그리고 바참 덕분에(?) 칵테일의 매력에 빠져버려서 다른 칵테일 바들도 더 가보고 싶은 욕심이 마구 생겼다. !!

그전에 바참 한번더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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